낚시터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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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으히히히.. 나갑니다 - 2탄엄마 이야기 방 2021. 5. 28. 13:27
안녕하세요. 무서운 이야기 2탄입니다. 저와 결혼한 용님은 연애할 때만 해도 민물낚시 광이었습니다. 연애 시절 민물낚시 갔던 걸 이렇게 후기로 남겼다면 1년에 50건 정도는 민물낚시로 도배를 했을 거예요. 거의 매 주말마다 낚시를 다녔었거든요. 처음에는 저 때문에 노지는 꿈도 못 꾸고 좌대를 다녔었는데요. 다니다 보니 좌대비가 정말.. 너무 깨지더라고요. 그래서 좌대비를 아껴서 장비를 구입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절 편안하게 재워줄 (좌대에서도 편안하게는 못 잡니다) 텐트가 필요했고요, 안락한 의자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장비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가을에 춥지 말라고 온수매트를 장만하고요(버너에 연결해서 쓰는 거요. 그때 당시엔 그게 최신식이었어요) 텐트 안에 깔아 둘 에어매트를 샀지요. 습기 올라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