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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동검바다낚시터 구경가볼까요?
    가족전체방/바다낚시터 구경가볼까요? 2021. 6.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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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날씨가 꾸리꾸리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쳐서 날씨가 좋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했지만 여전히 5월 날씨라고 생각하기 힘든 우중충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어제 잠깐 밝은 햇살은 아이들에게 주는 일요일의 선물이었을까요..

     

    이 흐린 날을 보니 용님께서 지난번 북풍으로 평타밖에 못 쳤던 낚시가 생각이 났는지 절 데리고 근처 바다낚시터로 가더군요. 가만히 따라가면 기분이 확~ 풀리기에 조용히 총총총 따라가 봤습니다.

     

    이번에 절 데리고 간 곳은 "동검바다낚시터" 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강화도 초지대교 쪽에서 들어갔고요, 조그마한 도롯가를 지나니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갯벌 지나서 안쪽으로 해안가 타고 들어가니 짜자잔 동검바다낚시터가 나왔습니다.

     

    도착 3,4분 전, 1KM 남겨놓은 무렵부터 내비는 계속 샛길로 가라고 하는데 구불구불한 산길 올라가기 싫어하는 용님께서 고집으로 해안가로 가니 바로 나오더군요. 고작 1분 아끼려고 산길로 내비가 가라고 한 거였어요. ㅎ 바른생활 내비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서 보니 딱 보이는 사무실.. 일단 낚시터 먼저 둘러보고 사무실은 나중에 다시 오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검바다낚시터는 진짜 바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좌측으로 갯벌 보이시지요?

     

    그리고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바로 낚시하는 곳 옆에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이용하기가 편해 보였어요.

     

    동검바다낚시터는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는데요, 전체 모습 나와있는 지형도 한번 보세요.

     

     

    사무실에서 보이는 입구 쪽으로 시작해서 빙 둘러서 일방통행이고요, 방갈로 1번부터 30번 방까지 쭉 있고 다음 가림막 라인, 테이블 라인이 17개, 43개, 19개 있습니다.

     

    방갈로는 가격이 주중, 주말이 다르다고 하고요, 가림막 테이블은 비용 따로 없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한 건 사무실에 문의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입어료는 여기도 성인 기준 77,000 원이라고 들었는데요, 이것도 가시는 시즌에 다를 수 있으니 미리 문의해보시고 방문해보세요~

     

    그럼 방갈로와 가림막, 테이블 라인 한번 쭉 봐볼까요?

     

    테이블 라인입니다. 낚시하시는 다른 조사님들께 피해가 될까 봐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림막 라인입니다.

    가림막 라인은 안에 잠시 쉬거나 개인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가림막 라인을 지나 방갈로 라인으로 가는 길에 있는 간이화장실입니다.

     

    아시지요? 사무실에는 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는 것을요~

     

    아주 급하신 분들 이용하시라고 설치해놓은 것 같아요.

     

    방갈로에는 칸막이가 되어 있고, 테이블이 따로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도 보이네요.

     

    방갈로까지 다 둘러보고 나오는데 쭉 걸려있는 살림망들..

    뜰채와 살림망을 대여를 해준다더니 이렇게 자물쇠로 채워진 상태로 말리고 있는 살림망들이 눈에 띄었어요.

     

    이거 다 찰 때까지 잡으면.. 우와.. 대박이겠지요?

     

    동검바다낚시터라고 적혀있는 사무실로 가보겠습니다.

     

     

    매점에는 여러 가지 간식류, 컵라면, 커피 등과 채비들을 판매하고 있었고요, 방갈로 현황판도 있었어요.

     

    동검바다낚시터에서는 미끼를 새우와 갯지렁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사무실 둘러보고 나와서 실제로 고기 낚으시는 모습 보고 싶어서 조사님들을 쭉 보고 있었는데요, 저 멀리서 두 분이서 낚싯대가 걸리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그게 한 분은 입질을 받으신 거였어요. 지켜보다가 고기 올리시는 거 보고 찍어봤습니다.

     

     

     

    한참 기다려도 안 올라와서 두 분이서 걸리신 건가보다 하고 찍는 걸 중단하다가 혹시나 하고 계속 보다가 운 좋게 찍을 수 있었어요.

     

    손 맛 정말 진~~~ 하게 보셨을 것 같아요.

     

    동검바다낚시터는 일단 넓고 시설이 편하게 되어있어서 가족분들께서도 같이 어울려서 낚시해보시기 좋으실 것 같아요. 강화도에서도 약간 안쪽에 있어서 조금은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쾌적한 낚시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방문하셔서 손맛 즐겨보시면 어떠실까요? ^^

     

     

    다음에 다른 낚시터로 또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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