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 위치한 서신바다낚시터 구경가볼까요?

 

안녕하세요

 

용마눌둥이맘 입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6월 9일 다녀왔던 '대부도 서신바다낚시터' 둘러보기 및 소개 글을 남깁니다.

 

서늘한 날씨가 계속되다 갑작스러운 기온 상승으로 매우 무덥다 생각됐던 9일, 서신바다낚시터는 더위랑 상관없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규모가 정말 크고 넓었고요, 특이하게도 좌대와 노지가 따로 있는 구조였습니다.

 

노지에는 테이블, 가림막, 그리고 방갈로가 위치해있었고요, 좌대에는 소규모 가두리가 여러 개 있었습니다. 

 

노지의 입어료는 9일 방문 당시 70,000 원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사무실에 문의해서 정확한 입어료와 방갈로 대여료는 미리 알아보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좌대부터 살펴보실까요?

 

좌대 요금은 입구에 있는 매점 및 관리소에서 고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시지요? 유료터는 방류 발인 거. ㅎㅎ 방류 시간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 좋겠지요?

 

 

 

좌대를 둘러보는데 이 모퉁이에서 참돔을 낚아 올리시는 조사님을 두 분이나 뵈었어요. 모퉁이가 포인트인 것 같았지요. 눈여겨보고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좌대 밖으로 나오니, 가두리에 고기떼들이 보이더군요. 활어차에서 고기를 받으면 이곳으로 먼저 집어넣어서 적응을 시킨다고 하는군요.

 

 

그럼 이제 노지 구경 가볼까요?

 

진짜 넓지요?

방갈로 모습입니다.

 

이곳은 좌대나 노지에서 주문을 하면 커피를 배달해 주신다고 하셨어요. 더울 때 아이스커피 시키면 갖다 주신다니 그게 참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도 더울 때나 추울 땐 엄청 고맙겠지요?

 

방갈로 쪽 둘러보는데 그때 저 멀리서 한 조사님께서 입질을 받으셨습니다. 찍으려고 달려갔는데 그 사이에 제압을 하셔서 아쉽게도 낚싯대 휘어지는 멋있는 샷은 못 찍었지만 의기양양하게 고기 들고 방갈로 안으로 들어가시는 모습을 순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참돔으로 보였어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셔서 1/2배속으로 올립니다)

 

 

 

넓고 깨끗하고 고기 방류 자주 하고.. 조사님들께서 자주 찾아주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요?

 

코로나19로 지친 요즘, 한 번쯤 고기 손맛 느끼면서 스트레스 날려버리시는 건 어떠실까요..

 

이상으로 서신 바다낚시터 둘러보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