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쌍둥이 큰아이 까치발 극복 스토리입니다 - 2편
    엄마 아빠 육아방 2021. 5. 8. 02:34
    728x90

     

    지금부터는 병원들 에서 있었던 일들을 쭉 적어드리려고 합니다.

     

    조금 지루하시더라도 제 경험이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이 돼서 조금 길게 적겠습니다.

     

    1. 처음 소아과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셨던 병원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인천입니다.

     

    아이 아빠와 공동육아를 할 때는 어디를 가던 별로 신경을 안썼었는데요

     

    제가 장롱면허이다 보니, 혼자 차를 운전해서, 게다가 아이들을 태워서 다닌다는 건 상상을 못 하겠더군요.

     

    그런데 다행히도 추천해 주신 병원이 집 근처여서 예약시간에 맞춰서 택시를 타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엑스레이부터 찍으라고 하시더군요. (다녀본 모든 병원이 똑같았습니다.)

     

    엑스레이 찍으러 큰아이와 저 둘이 엑스레이실로 내려갔는데, 아이가 이상한 상황을 눈치챘는지 정말 엄청나게 울더군요. 

     

    발도 못 잡게 하고, 엑스레이실 안에서 얼마나 울어대면서 이리저리 팔다리를 휘두르는지..

     

    결국 엑스레이실 선생님과 다른 간호사 선생님까지 오셔서 세 사람이서 아이를 붙잡고 달래기도 하고 협박도 하면서 사진을 겨우겨우 30분에 걸쳐서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진료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미 사진 찍느라 시간이 엄~청 지나있는 데다, 사람이 정말 많고 소아진료로 유명하신 분이셔서 그런지 깁스나 붕대를 감고 있는 아이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혹시나 하는 걱정, 아닐 거야 하는 걱정, 아이 아빠가 일을 나가서 아이들이 계속해서 안정을 못 찾고 두리번두리번 하는 바람에 눈물 살짝 흘리다가, 진료실로 들어오라는 간호사 선생님의 말씀에 진료실로 들어갔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것 같은 선생님이 앉아계셨는데,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아기 발을 먼저 보자 하시며 아이에게 다가가시는데,

     

    이미 엑스레이실에서 거하게 울었던 제 아이는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하며 발을 내보이는 걸 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렇게 해서는 진료가 되질 않는다고 하시며 난감해하셨고, 시계를 보시더니,

     

    "혹시 아이가 낮잠을 보통 몇 시 정도에 자나요?"

     

    하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래서 "1시 30분에서 2시 30분 사이에는 자는 것 같아요"라고 말씀드리자

     

    오늘은 다행히 오후 진료까지 보신다면서 아이가 잠들면 그때 시간 상관없이 자기한테 데리고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연신 고개를 숙이고 아이를 데리고 진료실 밖으로 나왔고, 초조하게 기다리시던 친정어머니께서는 사정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그럼 애들 밥을 먹이자며 병원 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때가 11시 30분 무렵이었고, 1시 30분 정도 되려면 2시간 정도 기다려야 됐으니 밥을 먹고 유모차로 근처를 산책하다 보면 아이가 자지 않을까 생각했고, 12시 30분 무렵부터 30분가량 유모차를 태우니 아이는 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잠든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료실로 가면 혹시나 깰까 싶어서 20분가량을 기다린 후 진료실로 갔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간호사 선생님께서 잠시만 기다리라고 말씀하시더니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셨고,

     

    잠시 후 의사 선생님께서 다시 나오시더군요.

     

    유모차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보시더니 아이고.. 하시더니 발을 이리저리 만져보셨고,

     

    "음. 지금 상태로는 아킬레스건이 차이 나게 짧은 건 아닌 것 같은데 뇌성마비인지는 판단할 수가 없어요. 내가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줄 테니까 한 달 동안 아기가 잘 때 꾸준하게 20분 정도 해주고 한 달 후에 다시 봅시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실 때 전 동영상 촬영을 해도 되는지 여쭤보았고,

     

    선생님께서는 촬영 해도 된다고 하셨지요.

     

    그 동영상이 바로 이겁니다.

     

     

     

    그리고 전 한 달 뒤로 진료 예약을 잡고 집으로 와서 밤마다 아이가 잠들고 난 후 스트레칭을 해줬어요.

     

    처음에는 잘 때 발을 만지기만 해도 아이가 거부를 했지만, 조금 지나니 저도 요령이 생겨서, 미리 종아리를 주물러 주면서 아이 발의 긴장을 풀어준 후 무릎을 편 상태에서 스트레칭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쫙 펴주었지요.

     

    처음에는 뻣뻣했던 아이 발이 스트레칭 한 지 10분 20분 후 지나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사진 보시겠어요?

     

    스트레칭 처음 시작 모습이에요.
    스트레칭 시작 후 10분 후 쯤 모습이에요.
    스트레칭 시작 후 20분 후쯤 모습이에요.

     

    차이가 확 느껴지시나요?

     

    매일 밤 저는 아이에게 스트레칭을 30분가량 해주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날이 갈수록 아이 발은 조금씩 긴장감이 풀어지는 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는 여전히 한쪽을 까치발을 들었지요. 서있을 때의 사진입니다.

     

    둥이들 서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둘째 아이와는 다른 게 보이시지요?

     

    그렇게 한 달 여가 지나고 다시 돌아온 진료시간.

     

    지난 진료 때 아이가 너무 울었다고 얘기를 들었던 남편이 하루 일을 쉬었고, 아빠와 함께여서인지 아이는 지난번 진료 때보다는 덜 울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아이 발 상태를 보시고, 두 발을 비교해 보시더니

     

    두 발 크기가 너무 차이가 나고, 발 상태도 여전해서 아무래도 아킬레스건 연장술을 하는 게

     

    빨리 발을 제 상태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이지 싶다고 하시면서 수술을 말씀하셨습니다.

     

    더 오래 놔두면 놔둘수록 두 발 크기가 달라져서 아이가 균형적으로 자라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요. 

     

    그때 저와 제 남편도 아이 발 크기를 보고 한숨이 정말... 한숨이 아니고 깊은숨이 터져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아무래도 가을에 수술하는 게 나으니 10월경 수술을 잡아보고, 그전에 아이가 스스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더 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본인 생각에는 뇌성마비는 아닌 것 같지만 그건 정밀검사를 안 했기 때문에 뭐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요.

     

    네. 하고 일단은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그 날 하루 전이라도 아이가 발을 내려놓으면 수술은 안 해도 된다는 확답을 받고요.

     

    (그냥 서있을 때 말고 걸을 때 두 발로 온전히 걷게 되면 수술을 안해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울면서 집으로 갔는데, 다른 선생님은 어떻게 판단하실지 한번 더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시 아기 때부터 다녔던 소아과를 방문했어요.

     

    소아과 선생님께서는 제가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방문했던 스토리를 들으시더니 그럼 다시 의뢰서를 써드릴 테니 이번에는 다른 병원으로 가보시지요.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두 번째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2. 두 번째 병원

     

    예약 잡기 너무너무 너무너무 힘들다는 너무너무 너무너무 유명한 선생님이셨는데,

     

    운 좋게 캔슬한 자리가 있어서 일주일 정도 후쯤으로 예약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역시나, 예약 날 엑스레이부터 먼저 찍었습니다.

     

    다들 자기 병원 엑스레이만 믿으시나 보더군요.ㅎㅎ

     

    아이는 울고 불고 난리 나고, 그래도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여서인지 30분까지는 아니고 20분 정도로 촬영을 마쳤는데, 정말............... 정말............. 하..................... 진료까지 오래 걸렸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그러다 방송이 나오더군요.

     

    3시 이후로 예약하신 분은 캔슬이라고요. 시간이 안된다나...............

     

    저희는 다행히 2시 예약이었는데 이미 그때가 3시 30분 가까이 됐었어요.

     

    엑스레이 찍어야 되니 일찍 오라고 해서 1시쯤 갔다가............ 2시간 30분 기다리고..... 

     

    3시 30분쯤 진료실에서 대기하라고 하시더군요.

     

    밖에서 대기했는데 다시 진료실에서 대기.........

     

    네... 우르르르 가운 입으신 분들 들어오시는데, 그중 한 분께서 제 아이 발을 턱 잡으시더니

     

    (이때부터 아이는 또 울기 시작합니다) 이리저리 만져 보시고는 한마디 하십니다.

     

    "마비 같은데?"

     

    "네?????????"

     

    "일단 난 정형외과 의사예요. 수술을 할지 안 할지를 먼저 말해주면, 수술은 필요 없어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뇌성마비 같으니 재활 쪽에 예약 잡고 그쪽으로 이동하세요."

     

    네...............? 2시간 30분 기다려서 겨우.... 30초 정도 아이 발 만져보시고는 뇌성마비요?

     

    가만히 벙~ 쪄서 있으니, 선생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엄마 아빠가 받아들이기 힘들면 좀 기다려보고 다시 오시던지요. 그런데 애를 위해서는 빨리 재활 쪽으로 가는 게 나을 거예요. 가보세요."

     

    네..... 쫓겨나듯 진료실에서 나와서 거기 계신 다른 간호사 선생님이신지 접수해주시는 분이신지 모를 분께서 (가운 색깔이 기억이 안 나요.ㅠ 하도 정신이 없어서요) 전화를 하시더니, 재활 쪽은 한 달 후쯤 진료 예약 가능하다며 진료 예약할 거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일단은 하겠다고 말씀드리고는 집으로 정신없이 돌아오는데,

     

    남편이, 어차피 재활의학과를 가야 되면 아이들 태어났던 병원으로 가보는 게 어떻겠느냐 하더군요.

     

    그 병원도 재활로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또 너무너무 너무너무 유명하신 선생님께서 계시더군요.

     

    그런데 전화해보니 그 너무너무 너무너무 유명하신 선생님은 예약이 6개월이 밀려있어서, 다른 유명한 선생님께 예약을 잡고, 세 번째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요............

     

    아이가 갑자기, 느닷없이, 서있을 때 발을 내려놓은 거예요.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수업 도중 옷을 바꿔 입히는 시간이었거든요.

     

    큰아이 옷 갈아입히고 작은아이 옷 입히는데, 큰아이를 제가 잡고 있다가 순간 손을 놓쳤는데

     

    아이가 제 손을 잡고 계속 서있는 자세로 있다가 순간적으로 제가 손을 놓으니 자기도 힘들었는지

     

    발을 탁 하고 내려놓고는 1초 정도 후 다시 발을 들더군요.

     

    그 순간을 전 또 포착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두 발 다 내려놓은 거 보이시나요?

     

    이 사진 찍은 날 온 식구들 난리가 났습니다.

     

    이제 됐다. 이제 내려놨다...

     

    그래도 1초 정도뿐이었기에 예약 잡은 병원은 그대로 가봤습니다.

     

     

    3. 세 번째 병원

     

    네.............. 또 같은 스토리입니다.

     

    다시 엑스레이 찍습니다. 진료실에서 기다립니다. 이번에는 1시간가량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아이는 또 선생님께서 발을 잡자마자 난리가 납니다.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아이가 태어날 때 찍었던 뇌 초음파 사진까지 보시더니,

     

    "어머니 뇌성마비가 맞는 것 같고요, 운동부터 시작해야 될 것 같은데 현재 3개월 정도 밀려있어요. 그래도 빨리 시작해야 되니 일단 예약 잡고 가세요."

     

    다른 설명 없이 뇌성마비가 맞다고 하시니, 전 너무 답답했습니다.

     

    "선생님 이 사진 봐주세요. 아이가 잠깐 발을 내려놨거든요. 그래도 뇌성마비가 맞는 건가요?"

     

    하며 전 사진을 보여주었지만 선생님께서는 제게

     

    "어머니 이 아이는 제 경험 상 99% 뇌성마비예요."

     

    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조금의 희망도 안 주시는구나 싶었는데, 전 그래도 그 선생님께 감사한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때 아이가 샌들을 신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샌들을 신기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발 덮이는 걸로 신기세요"라고 하셨습니다.

     

    전 그게 어떤 건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여쭤봤는데, 발 덮이는 거요.라고 짧게 말씀하시고는 더는 설명을 안 해주시더군요.

     

    뒤에 환자분들이 얼마나 많이 기다리고 있는지 뻔히 알고 있기에 전 그냥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병원 주차장에서 동생하고 통화를 하면서 펑펑 울었지요.

     

    99% 뇌성마비래...................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 봐........................

     

    남편은...... 아무 말도 없이 그저 아이에게 환히 웃어주고 또 평소와 같이 놀아주고는 저에게 어떻게 할까.. 하고 묻더군요.

     

    일단 재활 스케줄은 가능한 제일 빠른 날짜로 잡아놓았고(3개월 후), 선생님께서 보톡스 치료도 말씀하셨기에 전 보톡스 치료를 검색해봤어요.

     

    그런데, 남편이 어차피 재활을 할 거면 집 근처에서 하는 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제일 처음에 갔던 병원에도 재활의학과가 있지 않겠느냐, 그쪽은 더 빨리 스케줄을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저도 그 생각을 하고 있었던 터라 바로 처음에 갔던 병원 재활의학과 쪽으로 문의를 해보았고, 또 운이 좋아서 일주일 후 바로 진료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4. 네 번째 병원

     

     

    이번엔 엑스레이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 두 달 전에 찍은 사진이 있으니 참고를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선생님께서는 엑스레이보다는 아이 발 상태를 직접 보고 싶어 하셨고,

     

    저에게 혹시 동영상을 찍어놓은 게 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찍어놨던 동영상들과, 위에 올렸던 사진도 보여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흠........... 하시더니

     

    "어머니, 아이가 누구와 잘 노는지요?"

     

    하고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저와 아빠 다 잘 놀지만 아빠와 더 잘 논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께서는 아이 아빠에게 아이를 데리고 기둥 쪽으로 가서 서서 놀게끔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서있을 때 발을 어떤 자세로 드는지를 보시겠다고요.

     

    그리고 울먹울먹 하던 아이를 보시더니, 자기가 있으면 안 놀겠다고 하시면서 저쪽으로 가셔서 숨으시더니 아이를 몰래 지켜보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그게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그저 발만 만져 보시는 것도 아니고, 사진만 보신 것도 아니고, 평상시의 아이 모습을 보시겠다고 하신 거니까요.

     

    그리고 아이가 아빠와 놀다가 발을 들고 걷다가 막 웃으면서 장난치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시더니 선생님께서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어머니 일단 지금 뇌성마비를 판단하기에는 좀 이르다고 봅니다. 보통 아이라면 지금 개월 수에 저 정도 반응이면 뇌성마비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정밀검사를 해보자고 하겠지만 이 아이는 쌍둥이인 데다 조산아이고 미숙아였어요.

    그럼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될 것 같고요, 아이가 노는 모습을 보니 오래 서 있을 때 순간 발을 내려놓으려다 다시 드는 모습을 봤거든요. 사진 모습도 봤고요. 

    스트레칭 계속하시고 24개월 때까지 기다려보시고 그때도 발을 안 내려놓고 걸으면 그때 다시 오세요."

     

    그렇게 저와 제 남편에게 희망을 안겨주신 그분을 제 남편은 "화타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ㅎ

     

    그리고 그다음 날..............

     

    전 발을 덮이는 신발을 신기라는 99% 선생님의 말씀이 무슨 말인지 그제야 깨닫게 됩니다.

     

     

    - 3편에 계속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