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자칭 낚친이의 알리발 외수질, 우럭 로드 구입 후기
    아빠 낚시방 2021. 5. 13. 14:18
    728x90

     

    안녕하세요.

     

    본인 말로는 낚시에 미쳐 산다는 자칭 낚친이 께서 (우리의 용님) 5월 1일 알리 (ALI)에서 주문한 외수질 로드와 우럭 로드의 모습 및 휨새 및 국산 로드와의 비교샷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체험단 아니고요. 본인이 직접 5월 1일 주문하고 5월 7일 배송받은 거예요.

     

    (일 마치고 와서 문 앞에 놓여 있는 거 보고 심장이 두근두근 했답니다. 알리 치고는 빨리 배송 왔다고요.)

     

    자 이제 포장 뜯기 전부터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다음부터는 옆에서 생중계해주는 대로 받아 적는 거라서 전지적 시점일 때도 있고, 관찰자 시점일 때도 있고 1인칭 시점일 때도 있습니다. 약간 거슬리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딱 봐도 낚싯대가 들어있을 것 같지요?

     

    사진 약간 흐리지만 from : Aliexpress 보이실거에요.

     

    자 개봉해봅니다.

     

     

    낚싯대가 2개가 들어있습니다. 당연하겠지요 2개 시켰으니까요. ㅎㅎ

     

    2피스 방식이라 우체국 택배로 배송되었네요.

     

    지난번에 슬로우 지깅대 주문했을 때에는 1피스 방식이라 대행 택배사에서 배송해줬다고 했거든요.

     

    아무래도 우체국에서 배송하는 규격이 있는가 본데 거기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빨리 받았으니 일단 만족하고요.

     

    지관으로 나름 안전하게 배송돼서 꺾인 부분이나 외관상 손상이 없어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자 이제 로드를 꺼내보겠습니다.

     

    먼저 외수질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홈페이지 상 스펙은 전장 1.6, ML max 120g으로 되어있네요.

     

    외관상 디자인은 상세페이지 상 사진과 같았고요, 마음에 든 디자인이었으니 괜찮았습니다.

     

    아직까지는 음... 괜찮군... 가성비 쪽으로는 실망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초릿대 모습입니다.
    릴 체결부 외관

     

    초릿대가 솔리드 재질에 통 초릿대로 되어있더군요.

     

    가이드 정렬 사진입니다. 리뷰를 봤을 때 몇몇 분들이 가이드가 일렬로 정렬이 안되어 있다고 해서 걱정을 했는데 케박케인지 이건 일렬 정렬이 되어있습니다. 

     

     

    가격이 3만 원 대 중반이라 후지 가이드를 기대하는 건 무리겠지만, 가이드 자체는 짱짱하고 가격에 비해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베이트 릴 체결 후 모습입니다. 유격 없이 잘 맞아 들어간다고 합니다.

     

    국내 5,6만 원짜리 로드와 비슷하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초릿대 휨새를 살펴보겠습니다.

     

    쫀쫀하네요~ 알리에서는 문어 로드라고 하는데 문어보다는 갑오징어 로드라고 해야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40호 봉돌 달아보겠습니다.

     

    8:2의 휨새를 보여주네요..

    혹시 몰라서 40호 봉돌 1개를 더 달아보았습니다.

     

    40호짜리 봉돌 2개를 달았더니 훅 휘네요.

     

    고기만 걸었을 때에는 광어나 4짜 우럭까지도 가능할 것 같으나, 

     

    조류나 밑걸림 때에는 겸손하게 줄 잡고 뜯어야 될 것 같습니다.

     

    로드 탄성으로 뜯을 생각 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스펙의 국산 로드는 초릿대 앞이 파손되면 1회 무상 수리가 가능합니다. 

     

    2회부터는 유상 수리인데 아시다시피 앞번절 로드 가격이 전체 로드 가격의 65~70% 정도 합니다.

     

    저같이 염산손 (만지면 녹아내리거나 부서뜨리는)들은 그냥 3,4만 원짜리 중반 로드 구입 후 부러지면 버리고 다시 구매하는 게 더 낫지 싶습니다.

     

    (아직 출조해서 사용해본 건 아니라서 손맛으로는 비교를 못해봤습니다.

    농어 시즌이 시작되니 출조 후 손맛 비교를 해보고, 3,4만 원을 버리느냐 마느냐에 대해서 다시 리뷰할 예정입니다.)

     

     

    이제 우럭(빅게임)용 로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스펙을 보시면 max 300g이라고 되어있지만, 제 경험상 max 300g이라고 하면 100호 봉돌까지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기에 구매를 해봤습니다.

     

    라인은 3호 라인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있으나, 5호 6호 라인 쓰기에도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수질 로드와 다르게 안이 비어있는 튜블러 형식입니다.

     

    그리고 앞 초릿대는 메탈 팁의 느낌이 납니다.

     

    가이드 정렬 사진 보시겠습니다. 이 로드 역시 가이드 틀어짐 없이 잘 정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예민하신 분은 패스)

     

     

     

    후지 가이드가 아니고 가이드 역시 삼발이가 아니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가이드 장착과 도장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러려니 합니다.

     

     

    100호 봉돌을 달고 초릿대 휨새를 보겠습니다.

     

     

     

    거의 9:1의 휨새를 보여주네요.

     

     

    자 여기서 국산 로드 2종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국산 로드의 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골든베이입니다.

     

    가이드가 올 삼발이 가이드에 금빛 도장이 되어있습니다.

     

    가격대는 알리 로드보다 열 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중 경질대의 100호 봉돌 착용 샷입니다. 초릿대만 봐주세요.

     

     

    골든베이와 알리 로드의 비교샷입니다. 알리에서 구매한 로드의 극단적인 초릿대 휨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밑의 사진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연질대 아x가르시아 맥스 푸네 선 쿠로소이 LT (max80~100)와의 비교 사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로드의 휨새 비교샷을 올려보겠습니다.

     

    맨 위가 아x가르시아 로드(드렉 아웃보다 더 연질입니다), 중간이 Ali에서 구매한 로드, 맨 밑이 골든베이입니다.

     

    휨새 사진 보시면 비교가 되시지요?

     

    어느 것이 좋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떤 로드를 좋아하시는지에 따라서-취향에 따라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용님의 느낌 :이번에 구매한 Ali 로드는 초릿대 끝은 엄청 예민하나 초릿대 이후부터는 엄청난 빡대입니다.

     

    아직 출조 전이라 확실한 손맛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문어 로드로도 활용 가능하지 싶습니다.

     

    자세한 느낌은 출조 후 다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20일 예정입니다만 날씨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벌써 세 번째 용왕님께서 오시는 걸 거절하셨거든요.)

     

     

    728x9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