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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손 이야기...... (부제:부작용이 뭔가요?)부모 되기 전 준비 -10년이나? 2021. 5. 27. 22:27
안녕하세요. (부제의 답을 먼저 드리자면 "모릅니다"입니다. 이 글은 절대적으로 저의 경험을 적은 글이며 부작용은 저도 검색을 많이 해봤지만 "모르겠어요"입니다. ) 둥이 임신 후 저에게는 안정기가 딱 일주일 정도 있었습니다. 처음 임신 확인 후에 여러 지인분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으면서 들은 얘기는 공통적으로 많이 걸어야 한다, 잘 먹어야 한다, 마음을 편안히 가져야 한다, 좋은 것만 봐야 한다.. 였습니다. 그런데, 전 잘 먹지를 못했어요. 다른 거는 그럭저럭 입덧 초반만 고생했는데 물 비린내 때문에 물을 마시질 못해서 좀 고생했지요. 그래도 다행히 "레몬"이라는 해결책 찾아서 문제를 풀었는데, "많이 걸어야 한다"는 딱 일주일 해봤습니다. 신랑하고 "좋은 것 보면서 걷기"를 실천해보자 하고 퇴근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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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으히히히.. 나갑니다.. 1탄엄마 이야기 방 2021. 5. 26. 14:29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바로........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ㅎㅎㅎ 아주 무서운 건 아니고요, 그냥 제가 겪었던 또는 용님께서 겪었던 일을 적은 거예요. 사실 겪었던 당시에는 너무너무 무서웠었는데요, 지금 적으려니까 뭐랄까... 그냥 흔한 괴담 이야기? 인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전 실제로 겪을 때 엄청나게 무서웠었거든요.. 곧 7, 8월이 다가오니 미리 납량특집 선보인다 생각하고 적어보겠습니다~ 때는 둥이맘이 중 3이던 어느 8월 여름날............ 둥이맘은 그때 당시 학구열에 불타는 아이였었고요 (진짜로요 ㅎㅎ) 둥이맘이 20살 전까지 태어나고 살았던 곳은 지방의 어느 소도시인데요, 당시 고등학교를 입학시험에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어서 열공을 하던 때였습니다. (시험에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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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시장에 가서 젓갈 사왔어요~가족전체방/오늘은 어디를 가봤을까요? 2021. 5. 26. 13:58
안녕하세요 둥이맘은 24일 용님과 같이 인천 어시장에 다녀왔어요. 목적은... 낚시 미끼로 쓸 만한 게 있나 보러 가는 김에 젓갈도 조금 사 오자.. 였지요. 둥이맘은 가끔 인천 어시장을 갑니다. 부모님께서 특별한 걸 드시고 싶다고 하시거나, 동생과 만나는데 요즘 같은 때에 식당 가기도 마땅찮고.. 그럴 땐 어시장 가서 회를 산다던지, 초밥을 산다던지, 아님 대게(큰 맘먹고)나 꽃게, 주꾸미 등등.. 제철 수산물을 사려고 종종 이용하는데 가끔 낚시 미끼 보러 가기도 합니다. 어시장에는 정말 다양한 수산물들이 많이 있지요.. 가는 길에 갈매기가 반겨줘서 한컷... 찍어봤어요... 우아한 날갯짓... 저와 용님은 주차 딱지 떼는 거 싫어서 유료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주차권들을 잘 챙겨 주시거든요.. (24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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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있는 몬떼델피노 다녀왔어요~가족전체방/예쁜 카페 가볼까요? 2021. 5. 25. 02:35
안녕하세요 아.. 12시가 지났네요.. 어제는 둥이맘의 생일이었습니다. 용님께서 생일이라는 걸 알고 묻더군요. "어디 가고 싶은 곳 있어? 네가 좋아하는 돈x스 먹으러 갈까?" 이 시국에 어딜 간단 말입니까!! 그래도 남편이 모처럼 저렇게 권해주는데 "가긴 어딜가" 하며 거절하기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생각해본 곳이 트여있는 카페나 식당이었어요. 마침 5월 초에 몬떼델피노 갔을 때 밖에 있는 정원에서 차를 마셨던 기억이 나서 "몬떼델피노 가자"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몬떼델피노를 몬떼밀라노 라고 했나 봐요. 남편이 못 알아듣고 어디라는 거지.. 하며 계속 고개를 갸우뚱 하는 겁니다. 그래서 "한강골프랜드" 안에 있는 곳!!이라고 하자 "밀라노라며.. ㅎㅎ 알았어 가자" 하고 애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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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우럭을 위한 미끼 운용 어디까지 해보셨나요?아빠 낚시방 2021. 5. 23. 00:24
안녕하세요 우리 가족의 대장, 대빵, 그렇지만 서열 4위 ㅎㅎ 용님께서는 지난 5월 20일 태안 안흥항으로 침선 우럭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사진이 없습니다............. 왜냐면요.............. 비 오고, 바람 불고, 파도치고... 하다가, 핸드폰이 저세상으로 가버린 것입니다. 용님은 업무를 하려면 무조건 폰이 필요하신 분이시라서 부랴부랴 센터 가서 수리를 해보려 했지만 메인보드가 나가서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폰 사망선고를 받고 새 폰을 장만했습니다. 낚시 사진 몇 장만 건질 수 있도록 부팅만 해달라 요청드렸지만 해봐도 안된다더군요. 그렇게 저세상으로 간 폰 사진에는 이번에 잡은 우럭과, 도움이 될만한 토사물 사진(우럭이 잡혀 올라온 후 먹었던 걸 토하는 경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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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선두바다낚시터 구경가볼까요?가족전체방/바다낚시터 구경가볼까요? 2021. 5. 19. 02:53
안녕하세요 바다낚시 좋아하시나요? 사실 제 남편인 용님께서는 저와 연애할 때만 해도 민물낚시 광이었습니다. 좌대에서 붕어를 주로 잡았었지요. 그때 연애하면서 썼던 좌대비 생각하면, 누구 말마따나 모텔비 모았으면 집 샀겠다는 비유가 딱 맞으려나요... 정말.. 그때 좌대비 모았으면 그때 당시 집 한 채는 샀을지도요.. 2021년 현재 서울 집 시세 말고요.. 연애를 2003년에 시작했으니까요.. 아무튼.. 그때는 민물낚시에 빠져 살았었는데요 인천으로 이사온 후부터는 바다낚시를 가더군요. 사실 집이 인천항과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는데, 동네 친하신 형님께서 바다낚시 한번 데려가더니 인천항으로 주구장창 다니더군요. 그러다가 요즘은 태안으로 다니는데, 먼바다 안 나간다고 해놓고 먼바다로 나갑니다. 폰 안터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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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앓이.. 그 끔찍한 시간에 대해서.. (부제:약이 있어?)엄마 아빠 육아방 2021. 5. 18. 13:44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제 아이들이 겪었던, 그리고 저와 제 남편의 피를 말렸던 배앓이 그 끔찍한 시간에 대해서입니다. 미숙아, 조산아인 쌍둥이 제 아이들............ 어떻게든 니큐 피해보겠다고 몇 달을 누워서 지내고 입원하고, 어떻게든 버텨서 36주 1일에 아이들을 제왕절개로 출산하게 됐어요. 그리고, 또 적지만, 조리원에서 RSV 감염으로 큰 아이는 부x성모병원, 작은아이는 인x대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지요. 작은 아이 퇴원 후 인x대 병원에 퇴원 후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거기에서 배앓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시더군요. 적었습니다. 그때 아이에게 있었던 일들을요.. 그걸 보시더니 교수님께서 그러셨습니다. "배앓이가 시작되려나 봐요. 자꾸 분유 달라고 보채도 많이 주지 마시고 계속 찾으면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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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정말 하고 싶었습니다. 흑..(부제:산후마사지의 중요성)엄마 아빠 육아방 2021. 5. 18. 11:59
안녕하세요. 제 아이들은 2017년 12월 02일 쌍둥이로 2.2kg, 2.6kg 그리고 36주 1일 태어났습니다. 미숙아, 조산아였지요. 신생아실에 있을 땐... 마냥 이쁘고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첫 수유 시간.. 너무너무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안고 신생아실로 갔습니다. 배는 찢어질 듯이 아팠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처음 안아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지요. 그런데.... 초유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수유시간은 정해져 있고, 아이는 둘이고... 큰 아이 먼저 데리고 오셔서 모유 먹이는데, 아이는 계속 빨려고 하고, 둘째도 먹여야 하고.. 그렇게 보채는 아이 떼어놓고 둘째에게 다시 먹이는데, 느낌에.. 모유가 나오나? 싶은 겁니다. 수유시간에 맞춰서 가서 먹이긴 하는데, 제 생각에도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