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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낚시 궁금한 점 알려드릴께요~ (추가 내만권 / 먼 바다 비교, 국산 전동릴 / 일x산 전동릴 비교)아빠 낚시방 2021. 6. 9. 22:27
안녕하세요 우럭 낚시에 관련해서 궁금하신 점을 올려주신 분들이 계셔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침선, 어초, 똥침 낚시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용님 답변이며, 용님은 현재 인천권, 태안권에서 우럭 낚시를 10년째 하고 있는 우럭 낚시 마니아입니다. 1. 우럭 낚시 미끼로 오징어 내장을 쓰나요? 용님 답변 : 쓰긴 씁니다만, 우럭 미끼로 오징어 내장을 한 번 써보신 분은 다시는 안 쓰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유는 오징어 내장 냄새가 정말 지독합니다. 전동릴, 낚싯대, 아이스박스, 낚시 옷, 장갑 등 거의 모든 장비와 걸쳤던 것들은 다 세탁해야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것도 트리x로 빡 빡 이요. 일반 미끼 즉 오징어살이나 주꾸미보다 조과가 월등히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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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으히히히... 나갑니다 4탄엄마 이야기 방 2021. 6. 9. 19:01
안녕하세요 이번에 들려드릴 무서운 이야기는 다시 낚시터 괴담입니다. 용님이 어린 시절 친구와 함께 겪었던 이야기이며 마찬가지로 용님 읊음-둥이맘 작성입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 시절 저와 제 친구는 지금과 같이 바다낚시가 아닌, 민물낚시에 빠져있었습니다. 처음 입문을 민물낚시로 해서 별생각 없이 계속해서 민물낚시를 하게 됐었지요. 친구가 잘 나가는 집 금수저 집안 막내라 면허 따자마자 친구 아버지께서 떡 하니 새 차를 뽑아주시더군요. 그 차 타고 친구랑 신나게 낚시를 다녔습니다. 지금이야 낚시가 금지지만 92년 당시에는 팔당, 양수리 쪽에서 낚시를 많이 했었고, 금강지, 예당지 할 것 없이 도시 어부의 이덕화 님 말씀처럼 "넣으면 나와"라는 말에 딱 맞는 어족 자원이 풍부해서 붕어가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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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으히히히.. 나갑니다 - 3탄엄마 이야기 방 2021. 6. 8. 22:22
안녕하세요 이번 무서운 이야기는 용님이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아주 오래전 용님이 군 훈련 지원 나가서 겪었던 이야기이며, 그저 흔한 군대 괴담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8~29년 전 1993년 군대에 입대한 용님은 군대에서 모범적인 훈련 태도와 무서운 적응력으로 말뚝 박아라 라는 권유를 받을 정도로 맹활약을 떨쳤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용님은 지금도 군과 관련된 정보들이나 물품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나가는 군용 헬기 소리나 모습을 보고 무슨 기종인지 맞출 정도로 관심이 많은 편이긴 합니다. 그런데 절대로 말뚝박을 성격은 아니어서 지금 고생을 하며 살고 있긴 하지요. (그때 말뚝 박았으면 지금쯤 연금 받으면서 룰루랄라 살고 있겠지요) 아무튼 한참 힘도 넘치고 기운도 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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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태안 안흥항 프로호 출조기 - 우럭 (미끼 : 주꾸미O, 꼴뚜기X, 생새우X)아빠 낚시방 2021. 6. 6. 21:02
안녕하세요 6월 4일 용님이 태안 안흥항으로 우럭 배낚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왔습니다. 태안 안흥항 프로호 출조기 올려드립니다. 이날 용님은 주꾸미와 꼴뚜기 두 종류의 미끼와 살아있는 싱싱한 생새우를 사용하였는데 아쉽게도 이번에도 생새우에서는 입질을 많이 받지 못하고 주꾸미와 꼴뚜기(딱 한 마리)에서 14 KG 정도를 잡았다고 합니다. 같이 가신 조사님들께 1인당 2마리 정도씩을 나눠드리고 10KG 정도를 회로 떠서 집으로 가지고 왔더군요. 내 돈 내고 내가 탄 낚시 조행기 - 6월 4일 무시 물때 태안 안흥항 프로호 출조기 나갑니다. ----------- ------ (이하 용님 설명, 둥이맘 그대로 받아 적음 - 이해 부탁드립니다.) ************ 6월 4일 물때 : 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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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낚시를 자주 가는 남편을 위한 기도가족을 위한 기도방 (나만의 기도~) 2021. 6. 2. 14:20
안녕하세요 이 카테고리에서는 그저 저만의 기도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어쩌다 기도를 하려고 하면 눈앞에 캄캄하게 생각이 안 나실 때도 있고, 화려한 미사여구가 아닌 순수한 마음을 담은 기도를 하고 싶다 하실 때가 있으시잖아요. 그럴 때 천천히 읽어보시고 기도해보세요~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실 거예요~ (이 카테고리는 성당에 다니지 않는 남편이 추천해줘서 만든 거예요. 어느 날 문득 어떤 일을 앞둔 분께서 믿음이 있든 없든 마음속에서 바라는 생각이 있을 건데 거창한 기도 말고 소박한 기도 떠올려볼 만한 곳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더군요. 제가 남편이 낚시 갈 때나, 장거리 운전을 할 때나, 아플 때.. 등등 실생활에서 문득문득 떠오르는 기도를 적은 곳이기 때문에 문법 안 맞고 미사여구 하나도 없는 순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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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아기자기 한옥카페 & 펜션 다녀왔어요~가족전체방/예쁜 카페 가볼까요? 2021. 6. 2. 12:40
안녕하세요 지난 제 생일 때, 친정어머니께서 치과 예약이 되어계셔서 함께 식사를 못하셨다며 아쉬우니 예쁜 카페 가서 커피 한잔 사주신다고 하셔서 용님과 함께 강화도 일주를 했어요. 예전 같으면 5월 말이면 이제 봄은 다 갔네 하면서 초여름이다 초여름..이라고 했을 텐데 요즘은 날씨가 우중충하지요? 비도 자주 오고요 기온도 예년 5월보다는 조금 더 떨어진 것 같고요. 그래도 좋은 공기 마시면서 천천히 경치 보며 갯벌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우연히 고개를 들어봤는데, 산 밑에 한옥으로 지어진 멋진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용님, 저기가 어디일까요?" 하고 물어보자 용님께서는 들어가는 입구 간판을 봤다면서 다시 차를 돌렸습니다. 한옥 카페 & 펜션 "궁" 이라는 간판이 보였고, 약간 언덕길을 쭉 울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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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동검바다낚시터 구경가볼까요?가족전체방/바다낚시터 구경가볼까요? 2021. 6. 1. 14:18
안녕하세요 날씨가 꾸리꾸리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쳐서 날씨가 좋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했지만 여전히 5월 날씨라고 생각하기 힘든 우중충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어제 잠깐 밝은 햇살은 아이들에게 주는 일요일의 선물이었을까요.. 이 흐린 날을 보니 용님께서 지난번 북풍으로 평타밖에 못 쳤던 낚시가 생각이 났는지 절 데리고 근처 바다낚시터로 가더군요. 가만히 따라가면 기분이 확~ 풀리기에 조용히 총총총 따라가 봤습니다. 이번에 절 데리고 간 곳은 "동검바다낚시터" 입니다. 집에서 가까운 강화도 초지대교 쪽에서 들어갔고요, 조그마한 도롯가를 지나니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갯벌 지나서 안쪽으로 해안가 타고 들어가니 짜자잔 동검바다낚시터가 나왔습니다. 도착 3,4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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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이야기.. 으히히히.. 나갑니다 - 2탄엄마 이야기 방 2021. 5. 28. 13:27
안녕하세요. 무서운 이야기 2탄입니다. 저와 결혼한 용님은 연애할 때만 해도 민물낚시 광이었습니다. 연애 시절 민물낚시 갔던 걸 이렇게 후기로 남겼다면 1년에 50건 정도는 민물낚시로 도배를 했을 거예요. 거의 매 주말마다 낚시를 다녔었거든요. 처음에는 저 때문에 노지는 꿈도 못 꾸고 좌대를 다녔었는데요. 다니다 보니 좌대비가 정말.. 너무 깨지더라고요. 그래서 좌대비를 아껴서 장비를 구입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절 편안하게 재워줄 (좌대에서도 편안하게는 못 잡니다) 텐트가 필요했고요, 안락한 의자가 필요했어요. 그리고 장비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가을에 춥지 말라고 온수매트를 장만하고요(버너에 연결해서 쓰는 거요. 그때 당시엔 그게 최신식이었어요) 텐트 안에 깔아 둘 에어매트를 샀지요. 습기 올라오지 ..